어디선가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가 들려와요.
은주가 악보를 보면서 피아노를 치고 있어요.
은주는 피아노 학원에서 연주를 배우고, 집에 와서 다시 연습을 해요.
처음 시작할 때는 바이엘을 쳤는데 지금은 하농과 체르니를 치고 있어요.
은주의 피아노 실력은 점점 늘어만 가는데, 은주의 피아노는 불만이 많았어요.
은주가 연습을 마치고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은주의 부모님도 텔레비전을 끄고 꿈나라로 떠났어요.
모두가 잠든 조용한 밤에, 누군가 속삭이기 시작했어요.
바로 피아노 건반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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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모책방 읽어주는 동화책 ♥
아이가 칭얼댈 때
무료한 대기시간에 아이와 함께 있을 때
비싸게 주고 산 그림책이 곁에 없을 때
간편하게 내려 받아 엄마아빠가 읽어주는 동화책
● 키모책방 읽어주는 동화책 시리즈 ●
1. 나뭇잎 아이
2. 이빨 벌레
3. 방귀 로켓
4. 강아지가 된 아이
5. 비누 공주
6. 이상한 미용실
7. 코끼리 선생님
8. 엄마가 보낸 유에프오
9. 비단구렁이 내 동생
10. 도깨비 시골집
11. 기억 지우개
12. 별똥별 전설
13. 두더지와 땅속 탐험
14. 용이 되고 싶은 잉어
15. 숙제 해주는 로봇
16. 인어 왕자
17. 아파트의 나무늘보
18. 무중력 학교
19. 하품하는 악어
20. 피아노 파티
결혼 후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상상력이 필요한 짧은글이라는 점에서 동화는 그의 재능이 최대로 발휘되는 분야라는 걸 깨달았다.
엄마들의 지지에 힘입어 평생 동화를 쓸 계획이다.
murim@proton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