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곰 | 유페이퍼 | 1,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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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개구쟁이 연우는 목욕을 싫어해요.
“연우야, 목욕해야지. 냄새난다.”
“싫어! 목욕은 싫어!”
엄마가 욕실에 들어가라고 잔소리를 해도, 연우는 땀냄새를 풍기며 요리조리 도망치곤 해요.
보다 못한 아빠가 연우에게 제안을 했어요.
“그러면 아빠랑 같이 대중목욕탕에 가서 놀까?”
“웅? 대중목욕탕?”
“그래. 지난번에 아빠랑 대중탕에 가서 신나게 놀았잖아.”
연우는 집에서 하는 목욕은 싫어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함께 목욕하는 대중목욕탕에 가는 걸 좋아해요.
대중목욕탕은 집에 있는 욕실보다 훨씬 넓고, 커다란 욕탕에서 물장난도 치고 수영도 할 수 있어요.
“응! 좋아! 나 아빠랑 목욕탕 갈래! 대중목욕탕 가서 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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